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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D2 '아일렉스' 민사 서비스 출시…"복잡한 금융거래 증거 분석 몇초면 끝"
'아일렉스(AiLex) 민사 서비스' 이용 화면. (자료제공=A2D2)
[뉴스웍스=박광하 기자] 인공지능(AI) 챗봇을 통해 수년간의 방대한 금융거래 내역을 즉시 분석하고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서비스가 나온다. 변호사들이 문서 정리와 같은 단순 업무에서 벗어나 승소 전략 수립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이 기대된다.
리걸테크 기업 A2D2가 복잡한 민사 소송 증거 분석을 돕는 '아일렉스 민사 서비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7일 발표했다.
서비스는 기존 형사 사건 중심의 증거 분석 기능을 민사 소송 영역으로 대폭 확장한 게 특징이다. 민사 소송에서 변호사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쏟는 금융거래 내역 분석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비스의 핵심 기능은 '코파인더'라 불리는 AI 챗봇이다. 여러 인물의 서로 다른 은행 계좌에서 수년간 이뤄진 입출금 내역을 일일이 대조해야 했던 기존의 번거로운 작업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사용자가 복잡한 금융 거래 내역이 담긴 문서를 업로드하면 AI가 즉시 데이터를 분석해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그 결과를 서면 작성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한다.
아일렉스를 활용하면 수천, 수만 페이지에 달하는 증거 문서를 디지털화하고 핵심 쟁점을 파악하는 과정을 단 몇 초 만에 끝낼 수 있다.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적용해 스캔 문서도 검색 가능한 텍스트로 변환하며, 사건의 타임라인과 인물 관계도까지 자동으로 생성해 준다.
기술력 덕분에 아일렉스는 대·중·소 로펌 모두의 주목을 받는다. 챗GPT나 제미나이 같은 거대언어모델(LLM)이 다루기 힘든 방대한 양의 법률 문서도 아일렉스는 처리할 수 있어 대형 사건을 다루는 대형 로펌이 선호한다.
인력 부족으로 대규모 증거 분석이 어려웠던 중소 로펌도 아일렉스를 도입해 대형 사건을 수임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법무법인 대륙아주, 화우, YK, 원뿐만 아니라 중·소규모 법률사무소까지 50여 곳 로펌에서 이미 아일렉스를 도입해 실무에 활용 중이다. A2D2는 앞으로도 변호사들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장일준 A2D2 대표는 "민사 소송에서 금융 거래 내역 분석은 변호사들이 가장 고통스러워하는 작업 중 하나였다"며 "아일렉스는 이 같은 복잡한 과정을 자동화해 변호사가 사건의 본질과 승소 전략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A2D2는 다음달 3~5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리는 법률산업박람회(LES)에 참가해 아일렉스 민사 서비스를 소개한다. 현장에 체험 부스를 마련하고 참관객들이 AI 리걸테크 기술이 실무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출처 : 뉴스웍스(https://www.newswork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