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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치안산업대전 가보니] 치안 역량 레벨업 AI 솔루션 눈길

유재성(앞줄 왼쪽 두 번째)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22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7회 국제치안산업대전' 박람회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박광하 기자)
[뉴스웍스=박광하 기자] 경찰청과 인천광역시가 22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하는 '제7회 국제치안산업대전(KPEX2025)'에서 국내 기업들이 인공지능(AI), 로봇, 확장현실(X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치안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전천후 순찰로봇부터 AI 안면인식 수색 시스템, 3D 현장감식 기술, 법률문서 분석 플랫폼까지 다양한 혁신 기술이 공개돼 세계 각국 경찰 관계자, 해외 바이어, 일반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사진=박광하 기자)
◆와이매틱스 컨소시엄, AI 에이전트 기반 3D 현장감식 솔루션
와이매틱스 컨소시엄은 'AI 에이전트 기반 3D 현장감식 솔루션'을 선보였다.
와이매틱스 컨소시엄은 AI 추론엔진 기술을 보유한 와이매틱스, 디지털 트윈·3D 재구성 솔루션의 EMX, 정합·시뮬레이션 기술의 한양대가 협력해 차세대 현장 감식 보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경찰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치안현장 맞춤형 연구개발(폴리스랩 3.0) 과제의 일환으로 개발 중인 AI 에이전트 기반 3D 현장감식 솔루션은 사건 현장 3D 재구성, 증거물 자동 인식, 공간 기반 시뮬레이션, 수사 보고서 자동 생성 기능을 갖췄다.
과학수사관이 모바일로 현장을 스캔하면 AI가 즉시 3D 공간을 재구성하고 초동보고서를 자동 생성해 현장 상황을 신속하게 공유할 수 있다. 감식이 완료되면 고화질 정밀 3D 모델과 현장감식결과 보고서를 통해 현장을 다시 복원하고 세밀하게 검토할 수 있다. AI가 재구성한 3D 공간과 추론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프로파일러가 새로운 단서와 사건의 흐름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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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D2, AI 법률문서 분석 서비스 '아일렉스' 출품
A2D2는 법률 문서 분석 서비스 '아일렉스(AiLex)'를 출품했다.
아일렉스는 PDF, JPG 등 다양한 문서 파일을 개수나 용량 제한 없이 업로드하면 AI가 자동으로 분리·디지털화하고 누락된 증거를 탐지해 증거목록에 맞게 구조화해 정리한다. 사용자 요청에 따라 사건 핵심 요약, 진술인 간 관계 분석 등 소송 흐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최대 1~2개월 걸리던 작업을 1~3일 내에 완료할 수 있다.
증거목록과 내용·순서·명칭이 완벽히 일치해 사용이 편리하다. 증거목록 상 문서의 원본 PDF를 바로 볼 수 있고, 문서 내 내용을 검색할 수 있다. 전체 증거문서 수만 페이지를 한번에 검색할 수 있으며, 여러 개의 키워드를 AND, OR, EXCLUDE 등으로 세밀하게 검색할 수 있는 파워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업로드한 사건의 문서를 브라우저에서 항상 볼 수 있어 모든 사건 문서를 휴대할 수 있다. 변호사들의 의뢰인 비밀보장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인터넷 뱅킹보다 보안이 강한 폐쇄망에 자체 'E3A4' AI 시스템을 구축했다. 인터넷과 외부로부터 차단돼 정보가 누출될 리스크가 없으며, 사건별 문서 보관소를 분리해 사건 간 접근도 차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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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인터렉티브, XR 기반 경찰 훈련 솔루션 '솔버스 XR 1.0' 소개
요요인터렉티브는 경찰 현장 물리력 대응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XR 기반 실감형 훈련 시스템 '솔버스(SOLVUS) XR 1.0'을 선보였다.
XR과 AI 기술을 통해 경찰관의 물리력 행사를 정확하게 판단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며 안전하게 제압하는 역량을 강화하는 실감형 훈련 시스템이다. 경찰관의 물리력 행사 기준 숙지 및 상황 대응 능력 강화, 과업 또는 소극적 대응 방지를 위한 판단력 훈련, 안전한 환경에서 반복 가능한 시나리오 기반 실습을 개발 목적으로 삼고 있다.
훈련 시나리오에서 AI가 제어하는 가상 인물이 훈련자의 행동과 음성 명령에 반응해 상황에 맞는 대응을 보인다. 사건 발생 시 상황인식 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 효과를 높인다. 훈련자가 실제 현장처럼 음성으로 "멈추시오", "경찰입니다" 등의 명령을 내리면 시스템이 이를 인식하고 상황이 전개된다. 물리력 행사 전 필수적인 경고 절차를 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편의점 강도, 가정폭력, 음주소란, 흉기난동 등 경찰관이 실제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을 XR 환경에서 구현했다. 훈련 종료 후 AI가 훈련자의 판단 속도, 물리력 행사 적절성, 음성 명령 사용 여부, 제압 성공률 등을 분석해 맞춤형 리포트를 생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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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공간, 전천후 순찰로봇 라인업 공개
도구공간은 실내·실외·계단·험지·광역 등 모든 환경에서 운용 가능한 전천후 순찰로봇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기존 실내용 '이로이'와 실외용 '패트로버'를 비롯해 플렉서블 휠 베이스 '패트로버 R', 사족보행 순찰 모듈 '패트로버 Q', 광역 순찰용 모빌리티 플랫폼 '패트로버 M' 등을 선보였다. 패트로버 R은 지형에 따라 유연하게 형태가 변하는 플렉서블 휠 구조를 적용해 계단 및 험지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패트로버 Q는 사족보행 플랫폼에 결합해 순찰 기능을 수행하는 핵심 AI 모듈이다. 패트로버 M은 기존 순찰로봇의 한계를 넘는 빠른 이동 속도와 넓은 순찰 범위를 자랑한다.
모듈형 순찰로봇 시리즈 '로브제(Robjet)' 최신 모델 'S7'도 함께 선보였다. 로브제 S7은 스킨을 모듈화해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는 순찰로봇으로, 공간 특성과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맞춰 외형을 손쉽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도구공간은 계단 주행·자율주행·관제 시스템 시연 등 실시간 체험형 부스를 운영하며 해외 경찰청과 바이어 대상 수출 상담회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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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리마, 소버린 AI 기반 수색자 검색 솔루션 출품
슈프리마는 자체 개발 소버린 AI를 활용한 AI 안면인식 기반 '수색자 검색 솔루션'을 선보였다.
독자 개발한 AI 얼굴 인증 및 영상 분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국내 최초 소버린 AI 기술이 적용된 시스템으로, 실종자 수색과 용의자 추적의 골든타임 확보에 특화됐다. 슈프리마는 실시간 AI 얼굴 인증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이종 영상 간 교차 인식 특허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이종 영상 환경에서도 동일 인물을 안정적으로 식별할 수 있으며, 방대한 영상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해 신뢰도 높은 결과를 제공한다.
GIS 기반 스마트 검색 시스템을 도입해 수색과 추적 과정의 효율성을 강화했다. 분석된 데이터를 지리정보시스템 지도와 연동해 대상의 이동 경로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다중 검색 기능을 통해 대규모 관제 환경에서도 정밀하고 다차원적인 탐지가 가능하다. 얼굴 검색은 물론 헤어스타일, 의상, 신발, 안경모자 착용 여부 등 속성 기반 검색, 재식별(Re-ID), 차량검색 기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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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디지털 콘텐츠 진위 검출 플랫폼 선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디지털콘텐츠 진위 검출 플랫폼 'BornID' 등 3종의 디지털 보안 기술, 솔루션을 선보였다.
BornID는 생성형 AI 확산으로 인한 콘텐츠 위변조, 허위정보, 저작권 분쟁, 딥페이크 등의 사회적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의 출처·이력·진위성을 투명하게 검증하는 플랫폼이다. 개방형 표준 준수인 C2PA 기반으로 글로벌 호환성을 보장한다. 핑거프린트 기반 유사도 검증으로 콘텐츠 동일성·변조 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 이미지(JPEG, PNG 등), 영상(MP4, MOV), 오디오, 문서(PDF) 등 광범위한 미디어를 지원한다. BornID SDK·API를 활용해 다양한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으며, 뉴스·SNS에 유포되는 조작 콘텐츠의 신뢰 가능한 출처 검증, AI 생성물 라벨링 및 표시 서비스, 저작권 보호 및 불법복제 유통 등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불법사이트 탐지 및 재출을 위한 자동화 시스템 구축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불법 촬영물 유통 차단 기술은 온라인을 통해 유통되는 영상물의 고유한 특징값을 생성해 불법 촬영물 여부를 비교·식별·검출하는 기술이다. 다양한 변형(반전, 해상도 변경, 밝기 등)에도 강인한 성능을 가지는 CNN 모델 기반 특징값 추출 기술을 적용했다. 딥러닝 기반 불법사이트 웹 크롤링 자동화 기술은 웹UI 객체 검출 모델을 활용해 웹 화면을 링크, 버튼, 이미지 등의 요소로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웹 크롤링을 자동화하는 기술이다. 불법·유해 콘텐츠 배포 사이트 URL 자동 수집 시스템, 저작권 침해·불법콘텐츠 유통 등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불법사이트 탐지 및 재출을 위한 자동화 시스템 구축 등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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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팸 차단 서비스 '후후' 소개
KT는 스팸 차단 서비스 '후후(WhoWho)'를 소개했다.
후후는 2012년 출시 이후 누적 다운로드 4000만건을 돌파한 국내 대표 스팸 차단 애플리케이션이다. AI 기반 스팸 탐지 기술을 활용해 보이스피싱, 스미싱, 전화금융사기 등을 실시간으로 차단한다. 사용자들이 직접 신고한 스팸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의심 번호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통화 전 발신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고도화된 스팸 탐지 알고리즘을 적용해 새로운 유형의 전화금융사기에도 대응하고 있다. 후후는 전화번호 검색, 착신 전 발신자 정보 표시, 스팸 문자 차단, 안전한 통화 환경 제공 등의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의 통신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KT는 치안산업대전을 통해 경찰청 등 공공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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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AI 동시통역 솔루션 '트랜스토커' 소개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AI 동시통역 솔루션 '트랜스토커(Transtalker)'를 선보였다.
트랜스토커는 SK텔레콤의 AI 기술력을 집약한 B2B 솔루션으로, 실시간 음성 인식과 번역 기능을 통해 언어 장벽을 해소한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주요 언어를 지원하며, 양방향 실시간 통역이 가능하다. 특히 치안 현장에서 외국인 대상 조사나 통역이 필요한 상황에서 활용도가 높다. 트랜스토커는 SK텔레콤의 자연어처리(NLP) 기술과 음성인식(STT), 음성합성(TTS) 기술을 결합해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 전문 용어나 맥락을 고려한 번역이 가능하며, 소음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인식률을 보인다.
별도의 하드웨어 없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앱 형태로 사용할 수 있어 휴대성이 뛰어나다. SK텔레콤은 트랜스토커를 경찰서, 출입국관리사무소, 법원 등 공공기관은 물론 의료기관, 관광업계 등에 공급하며 B2B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국제치안산업대전 참가를 통해 치안 현장의 실질적인 수요를 파악하고 솔루션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박광하 기자)
◆지란지교데이터, 웹 보안 솔루션 'AX웍스'
지란지교데이터는 AI 기반 웹 보안 솔루션 'AX웍스(AXWORKS)'를 비롯해 PC 필터, AI 필터 등을 선보였다.
AX웍스는 불법·유해 콘텐츠 차단과 웹 보안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딥러닝 기반 이미지 분석 기술을 활용해 불법 촬영물, 음란물, 도박 사이트 등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차단한다. 지란지교데이터의 PC 필터는 공공기관과 기업의 업무용 PC에서 유해 사이트 접근을 차단하고, 업무 생산성을 저해하는 콘텐츠를 필터링한다. AI 필터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새로운 유형의 유해 콘텐츠를 학습하고 자동으로 탐지한다. 특히 URL 변조나 우회 접속 시도를 차단하는 기능을 갖춰 보안성을 높였다.
AX웍스는 웹 트래픽 모니터링, 접속 로그 분석, 사용자별 접근 권한 관리 등의 기능을 통해 조직의 정보보안 정책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란지교데이터는 경찰청, 검찰청 등 치안기관은 물론 교육청, 군부대 등 공공기관에 웹 보안 솔루션을 공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치안 현장의 특수한 보안 요구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출처 : 뉴스웍스(https://www.newsworks.co.kr)

